연구범위 광주광역시
광주는 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광역시로, 2021년 기준 약 150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여 국내 도시 중 인구 규모가 6번째에 달하는 대도시이다. 이에 따라 광주 역시 도시 열섬 현상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최장기간의 폭염의 지속일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에는 녹지 확대를 위해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2019년에는 광주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를 시행한 바 있으나, 지구온난화의 정도 및 영향이 확대되고 도시 공간 내의 열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자세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구체적인 연구 범위 설정은 다음의 내용을 근거로 진행되었다.
01. 광주광역시 도시 녹지의 자연도 등급
02. 녹지자연도 등급 사정기준
2017년 발간된 '2030년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 보고서에 실린 광주광역시 녹지 자연도에 의하면, 서구는 도심으로서 식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다.
03. 광주광역시 도시공원 현황
이에 더불어 시가화지역 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을 기준으로 근린공원 유치권 500m 반경으로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을 도출하였을 때, 광주광역시 서구의 근린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은 치평동과 풍암동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공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도심의 허파 기능을 하는 근린공원에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열수지를 효과적으로 모의할 수 있는 Noah LSM을 이용하여 광주 광역시 서구 내에서도 근린공원 소외지역에 해당하는 치평동과 풍암동을 포함하는 지역을 연구 범위로 설정하였다. 해당 범위 내에서 열수지 변화를 분석하며 효과적인 열섬현상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